현영근님~위의 증상으로 보아 기질적인 원인이 아닌 기능상의 저하로 인한 기침으로 보여집니다.
정확한 것은 진찰후에 파악되겠지만 위의 증상으로 보아서 폐냉증과 비위계통의 저하 소견이 보여지며,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의 이완과 긴장부분의 문제도 같이 겸하여져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방적으로 기침은 대부분 몸이 차거나 폐가 상하여 생기기 쉬우며, 이 외에도 오장육부와 연관되어 생길 수 있는 것이고, 한, 조, 습, 풍, 화가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라는 것은 가래는 나오지 않고 소리만 나는 것인데 폐기가 상하여 깨끗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며, 수라는 것은 소리는 나지 않고 가래만 나오는 것으로 대부분 비습이 동하여 가래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수라는 것은 가래와 소리가 함께 나는 것으로 폐기가 상하고 비습도 동하여 생긴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경우 한방적으로 파악된 원인부분을 해소시키고 증상부분을 완화시키는 약물로 구성된 몸상태에 맞는 적절한 한약요법과 함께 필요한 경우 구청수 등의 보조요법을 같이 사용하게 됩니다.

몸상태를 파악해야 하므로 초진시에는 내원 하시고, 재처방시에는 필요에 따라 전화상담으로도 증상호전도를 보아 처방이 가능하니 크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셔도 되니 참조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한번 오셔서 몸상태를 파악하여 그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이니 시간되실때 예약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양재점 원장 정수경